야구선수 이용규의 아내인 배우 유하나가 악플러들에게 법적조치를 취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하나는 16일 자신의 SNS에 “저는 지금 임신5개월차입니다. 뱃속아이와 일곱살인 아이가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욕을 먹을 이유가 없습니다. 가족들과 상의한끝에, 지나친 욕설과 공격적인 이야기들은 법적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 SNS공간과 프롬하나 블로그, 프롬하나CS카톡은, 유하나 제 개인의 공간이자
제가 열심히 일을 하며 고객분들과 소통하는 공간이자 한 가정의 아내로 엄마로 제 개인의 이야기들을 기록하는곳입니다. 좋지않은이야기들은 자제부탁드립니다”고 당부했다.
유하나는 지난 2월 둘째 임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 라이브 방송을 통해 태영은 ‘동그리’라면서 “임신 14주 차다. 16주쯤에 병원에서 성별을 알려주는데 저는 아들이든 딸이든 상관없다. 도원(큰 아들)이는 요즘 배에 대고 ‘동글아 사랑해’, ‘동글아 너 남자야, 여자야?’라고 물어본다. 용규 선수도 잇몸이 만개했다”고 근황을 전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악플러들이 유하나의 첫째 아들과 뱃속에 있는 둘째 아이에게 악플을 남겼고 결국 유하나가 법적조치를 취하겠다는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다.
한편 유하나와 이용규는 지난 2011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첫째 아들 도헌 군이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유하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