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에서 꽃 피운 사랑, 강남과 이상화의 열애설에 온라인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16일, 한 매체는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며 열애설을 보도했다.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이 포착됐다며 지인들과도 만남을 갖는 등 자연스럽고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이와 관련해 양측 소속사 모두 사실 확인에 나섰다. 그러나 현재 이상화와 강남 모두 본인과 연락이 닿지 않아 소속사도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강남과 이상화 측 관계자는 16일 OSEN에 “열애설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1987년생 강남과 1989년생인 이상화는 2018년 9월에 전파를 탄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티 인도양'편에 함께 출연했다. 2달 뒤엔 TV조선 '한집 살림'에도 동반 출연했는데 강남의 양아버지인 태진아는 이상화를 며느리로 점찍었다. 태진아는 "강남은 여자친구 하나도 없어. 하나 있었는데 1년 전에 헤어졌어"라고 어필하기도 했다.
한편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강남은 힙합 그룹 M.I.B 출신이다. 본명은 나메카와 야스오. 하지만 팀 활동보다 MBC ’나혼자 산다’, ‘세바퀴’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예능감을 발휘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태진아와 함께 트로트 가수로 활약 중이다.
이상화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다. 2010년 밴쿠버 올림픽,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지난해 열린 2018 평창 올림픽에선 감동의 은메달을 따내 전 국민을 울컥하게 했다. 최근에는 추성훈, 광희 등이 속한 본부이엔티와 전속 계약을 맺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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