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여제 이상화와 가수 강남이 예능을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양측은 두 사람이 연인임을 공식 인정했다.
먼저 이상화의 소속사 측은 16일 오후 공식입장문을 통해 “양측 확인결과 두사람은 최근 5~6개월 전부터 호감을 가지고 만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있는 사이임으로 앞으로 잘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계기는 SBS 예능 ‘정글의 법칙’ 출연이었다. 지난해 9월 방송된 ‘정글의 법칙 인 라스트 인도양’ 편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기 때문.
이상화와 강남은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와 함께 동굴에 들어가 새끼 박쥐를 구조하고 도마뱀을 사냥하며 서로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밝고 적극적인 두 사람이 성향이 잘 맞았다.
또한 지난해 11월 방송된 TV조선 예능 ‘한집 살림’에도 함께 출연해 역술인에게 궁합을 보기도 했다.
한편 이상화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500m 금메달리스트이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00m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다.
최근 추성훈과 광희가 속한 연예 기획사 본부이엔티와 전속 계약을 맺었으며 지난달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 사부로 출연했다.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가수 강남은 2011년 힙합 그룹 엠아이비(M.I.B)로 데뷔해 주로 예능에서 활약해왔다. 지난해 6월 태진아 소속사 진아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첫 트로트 정규 앨범 '댁이나 잘하세요'를 내고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이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본부이엔티 입니다.
본사 소속 스케이트 선수 이상화와 가수 강남군과의 열애설에 대한 공식입장 입니다.
양측 확인결과 두사람은 최근 5~6개월 전부터 호감을 가지고 만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있는 사이임으로 앞으로 잘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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