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김남길 물 먹인 이하늬, 구담구 카르텔 입성할까 [Oh!쎈 리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3.17 07: 45

'열혈사제' 구담구 카르텔 합류 제안을 받은 이하늬가 어떤 선택을 할까.
지난 1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에서는 황철범(고준 분)의 별장에 잠입수사를 하는 해일(김남길 분)과 대영(김성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일은 쏭삭(안창환 분)과 오요한(고규필 분)을 구하러 왔다가 황철범에게 무자비하게 폭행을 당했다. 대영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 해일은 곳곳에 골절과 타박상을 당해 병원신세를 져야했다.

경선(이하늬 분)이 구담구청장 정동자(정영주 분)의 일을 깔끔히 처리하고 해일(김남길 분)을 제대로 물 먹이자 강석태(김형묵 분)는 크게 기뻐했다. 강석태는 경선에게 "정식으로 우리 식구 되지 않겠냐"고 구담구 카르텔 합류를 제안했다.
하지만 경선은 해일이 황철범(고준 분)에게 맞아 크게 다쳤다는 말을 듣고 복잡한 표정을 지었고 강석태의 제안에는 "처리해야 할 일이 있다"며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답했다.
또한 구담구 카르텔도 금이 가기 시작했다. 구담구 카르텔의 일원인 남석구(정인기 분)와 박원무(한기중 분)가 정동자(정영주 분)를 구청장 자리에서 끌어내리려는 계획을 세우자 강석태는 경선에게 남석구와 박원무를 파보라는 지시를 내렸다.
정동자에게 큰 신임을 얻은 경선은 황철범과 처음 대면하게 됐다. 황철범은 경선에게 호감을 보였지만 경선은 그를 탐탁지 않아 했다. 정동자는 남석구와 박원무의 수작으로 압수수색을 당했고 정동자와 강석태, 경선은 황철범의 별장에서 급히 대책회의에 나섰다.
하지만 그 별장에는 해일과 대영이 잠입해 있었고 화장실을 가려던 경선은 두 사람을 발견하고는 크게 놀랐다. 놀란 경선이 소리를 지르려 하자 해일은 경선을 기절시켰다.
해일과 대척점에 서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일이 다쳤다는 것에 크게 신경쓰여하는 경선. 구담구 카르텔 입성이라는 제안을 받은 경선이 과연 욕망과 양심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mk3244@osen.co.kr
[사진] '열혈사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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