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캡틴 마블'이 개봉 11일만 4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마블’은 지난 16일 하루 동안 전국 47만 2278명을 동원하며 개봉 11일째 박스오피스 1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423만 3504명이다.
이는 ‘앤트맨과 와스프’, ‘닥터 스트레인지’보다 빠른 흥행 속도로, 마블 솔로 무비 흥행 기록까지 연일 경신 중이다. 또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최종 누적 관객수인 396만 3964명을 돌파, 캡틴이 캡틴을 넘어섰다. 이제 '캡틴마블'은 역대 3월 최고 흥행작 ‘미녀와 야수'(513만 8330명)의 기록에 도전할 에정이다.
‘캡틴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인 ‘캡틴 마블’은 내달 개봉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위기에 빠진 어벤져스의 희망이 될 마블의 차세대 히어로 캡틴 마블의 탄생을 그린다.
2위는 ‘이스케이프 룸’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13만 310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7만 2664명을 기록했다. /parkjy@osen.co.kr
[사진] ‘캡틴마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