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심진화가 고(故) 장자연 사건 재수사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심진화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참여 방법을 몰라서라는 핑계 죄송합니다. 재수사 응원합니다! 장자연 님이 하늘에서라도 꼭 웃을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바라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심진화는 고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윤지오의 기사를 캡처한 사진을 첨부했다.
같은 날, 윤지오는 SNS에 "저는 듣보잡 왕따 배우 윤지오입니다. 연예인 분들의 응원은 바라지도 않아요. 이러한 사실이 안타깝다 정도만의 언급도 어려우신 걸까요. 두려우시겠지만 바람 맞는 건 저 잖아요"라며 "어제 처음으로 여자 가수 한 분이 응원한다고 DM 받게 됐어요. 그 분께 정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윤지오는 지난 5일 장자연의 사망 10주기를 맞아 tbs 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실명과 얼굴을 공개했고, 이후 참고인 신분으로 대검찰청 검찰과거사 진상조사단에 출석했다. 해당 사건을 재수사하고 있는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활동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알려졌다./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윤지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