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of 대세"' 대탈출2' 피오, 대활약‥예능감 더 '피오'나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3.18 07: 47

피오가 중요한 순간 처음부터 끝까지 활약을 펼치며 대세임을 입증했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 '대탈출 시즌2'가 첫방송됐다. 
먼저 사전모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즌1이 끝난 후, 6인의 탈출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오래간만에 회포를 푸는 가중에, 맏형 강호동이 도착했다. 서로 근황을 전하던 중 피오를 찾았다. 모두 "요즘 피오가 대세"라고 하자, 강호동은 "그러다 말겠지"라며 뾰로통했다. 알고보니 단독으로 광고 찍더라고. 강호동은 "말 한마디 안하고 민호에게도 모자 빌려달라고 했더라"며 절친 민호에게도 광고에 대해 철통보완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모두 "그래도 귀엽다"며 피오를 귀여워했다.  그 사이, 피오가 뒤늦게 합류했다. 모두 "최고의 스타가 돼서 왔다"며 "2019년 광고 싹쓸이, 스타냄새가 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에게 시즌2에 대해 물었다. PD는 "탈출에 실패할 수도 있다"고 말하면서 "그런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고 입을 열면서 "멤버들이 같이 하다가 죽거나, 실종되거나, 사라지거나 할 수 있다"며 중도 탈락도 가능하다고 했다. 피오는 "내가 금방 죽을 것 같다"며 걱정했다.제작진은 "몰입도를 위해서"라고 말했다. 
드디어 대탈출2 시즌의 개막을 알렸다. 시즌2를 알리는 차량이 도착했고, 멤버들은 모두 휴대폰을 반납했다. 휴대폰 충전을 요청하는 김종민에 모두 "돈 내고 방탈출카페 온거냐"며 웃음보가 터졌다. 그것도 잠시, 유병재는 "웃을 시간 얼마 안 남았다"고 말해 긴장감을 안기게 했다. 
각각 시즌1에서의 지분 경쟁을 시작, 모두 신동에겐 "암호풀이 대가", 유병재에게 "암산천재"라고 입을 모았다. 피오에 대해선 아무말도 않자, 피오는 "보필을 잘한다"고 셀프칭찬, 모두 "피오가 맨트가 여유로워졌다"며 감탄했다.  
이때, 제작진이 안대를 건넸고, 대탈출 시작을 알렸다. 모두 "무엇이든지 와라"며 긴장, 낯선 건물에 도착했다. 제작진은 유병재에게 '대탈출'로 삼행시를 요청, 유병재는 "대한민국의 하나 뿐인, 탈출예능, 지금부터 출발한다"고 센스있는 입담을 전하며 시작을 알렸다. 
김종민은 큰 맘을 먹고 자개장을 열었으나 테니스 공만 와르르 떨어졌다. 테니스 공의 의미를 파헤치기 시작, 단서가 될만한 이유들을 모았다. 그러면서 눈에 보이는 높은 과녁 구멍에 테니스 공을 던지기 시작, 계속 실패한 가운데, 기적처럼 피오가 일을 냈다. 그 좁은 구멍에 공을 넣은 것이다. 보고도 믿기지 않는 모습에 모두 깜짝 놀랐다. 막내 피오 덕에 쾌조의 스타트였지만 '첫 녹화 파이팅' 현수막만 내려올 뿐이었다.  
그러던 중, 강호동이 열리는 소화전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모두 누르지 마라고 했으나, 피오가 "제가 밀가루 맞겠다"며 희생을 선택, 소화전을 누르자, 방수 기구함 문에서 안으로 들어가는 계단을 발견했다. 강호동의 놀라운 발견에 "모두 살아있다"며 좋은 스타트라 기뻐했다. 
순조롭게 출발하며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수상하게도 PC에 메일 화면이 열려있었고, '장그래'란 수신인이 보낸 메일에서 한 동영상을 발견했다.하지만 암호가 필요했다. 이때, 피오가 시큐리티 카드를 발견, 또 한 번 활약했다. 
이젠 식당의 비밀을 밝혀야했다. 모두 둘러보는 사이, 피오가 조끼 안에서 'C등급 카드키'를 찾아냈다. 
신동은 깨진 유리창 사이로 탈출구를 파악했다. 모두 배를 채운 후 격납고에 도착했다. 하지만 어두운 공간이었다. 김종민이 조끼에서 가져온 조명탄을 챙겨왔다며 이를 꺼냈다. 피오가 용기있게 선봉에 서서, 조명탄을 켰다. 불을 켜고 내려왔으나, 어마어마한 검은선이 가득했다. 내려갈 수 없는 암흑이기에,  조명 스위치를 서둘러 찾아야했고, 피오가 벽에서 스위치를 발견했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가장 중요한 순간에 모든 활약의 중심에 선 것. 관찰력과 순발력, 추리력까지 모두 갖추며 존재감을 펼친 피오가 '예능대세'임을 또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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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탈출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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