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허행운 인턴기자] 코리 시거(24·LA 다저스)가 돌아온다.
2016년 내셔널리그 신인왕 출신의 다저스 주전 유격수 시거의 개막전 합류가 유력해졌다. MLB.com의 다저스 담당 켄 거닉 기자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시거가 다가올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 3연전에 모두 출장하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도 나올 것"이라고 언급한 사실을 전했다.
지난해 5월 토미존 수술, 8월 왼쪽 엉덩이 수술을 받은 시거는 지난 시즌 26경기 출전에 그쳤다. 타율 0.267 2홈런 13타점을 기록한 것이 전부였다. 이후 꾸준히 재활을 거친 시거는 현재 마이너리그에서 타석을 소화하고 있다. 19일에 펼쳐지는 마이너리그 경기에서는 유격수 수비를 하면서 7이닝 소화한 이후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로버츠 감독은 "시거가 돌아와 우리와 함께할 것이다. 그가 우리와 프리웨이 시리즈(에인절스와의 지역 라이벌전)를 우리와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가 개막전에 나올 것을 확실히 기대하고 있다. 트레이닝 스태프와 시거 본인과 이야기해 본 결과 진전이 있었고, 당연히 시거가 개막전에 뛰지 않을 어떤 이유도 찾지 못했다"며 시거의 개막전 출전을 기정사실화 했다.
시거의 합류가 확실시 되면서 다저스가 개막 전력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불펜 피칭을 38구 소화하며 라이브 피칭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워커 뷸러 또한 시범경기 등판 일정이 결정됐다. 약 10일 남짓 남은 메이저리그 개막에 맞춰 다저스는 차근차근 개막 준비를 마쳐가고 있다. /luck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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