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봄이 깜짝 버스킹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났다.
박봄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신촌 거리에서 새 솔로 앨범 ‘Spring(봄)’ 발매 기념 게릴라 버스킹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혼성듀오 알맹이 ‘봄’ 1절을 커버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대기 중이던 박봄과 댄서들의 깜짝 등장으로 현장 분위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박봄은 노래를 마친 후 관객들에 인사를 전하며 “이제 날씨가 진짜 봄이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진심을 다해 팬들과 만나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 열심히 할테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게릴라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박봄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로 새 앨범 수록곡 ‘내연인’ 라이브 무대를 꾸몄고, 진심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열창에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새 솔로 싱글 앨범 ‘Spring(봄)’을 발매하며 8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컴백한 박봄은 타이틀곡 ‘봄(Feat. 산다라박)’으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및 아이튠즈 11개국 K-POP 송차트 1위, 뮤직비디오 조회수 700만뷰 돌파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14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컴백 무대를 선보인 박봄은 16일에는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8년 만에 지상파 음악방송 무대에 섰고, 국내 최정상급 보컬리스트다운 명품 라이브 무대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쟁쟁한 아티스트들의 연이은 컴백이 이어지면서 잠시 음원 차트 1위를 내줬던 박봄의 ‘봄’은 지니, 소리바다 실시간 차트 정상을 탈환하며, 18일 현재(오전 9시 기준) 실시간 차트 1위를 달리고 있다.
성공적인 컴백 신고식을 치른 박봄은 타이틀곡 ‘봄’으로 계속해서 활발한 솔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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