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쇼핑몰을 운영중인 지윤미가 MBC ‘호구의 연애’로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많은 분량을 출연하지는 않았지만 존재감은 놀랍다.
지난 17일 오후 첫 방송된 MBC ‘호구의 연애’에서는 허경환, 박성광, 양세찬, 장동우, 김민규가 여행 동호회 회원으로 들어온 지윤미, 윤선영, 채지안, 황세온 등과 함께 대성리로 여행을 떠나는 과정이 그려졌다.
지윤미는 첫 인상 투표에서 압도적인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 장동우 만이 지윤미를 호감으로 뽑았다. 하지만 방송 이후의 관심은 온통 지윤미에게 쏠려있다.
지윤미는 ‘얼짱시대’에 출연해서 주목을 받았으며, 2015년부터 소속사와 계약을 하고 지하윤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지윤미는 윤현상의 ‘잊는다는게’, 아이콘 ‘웰컴백’ 등의 뮤직비디오에서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했다.
지윤미는 2015년 4월 KBS 2TV ‘후아유-학교 2015’에서 하윤 역할을 맡으며 조연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tvN ‘두번째 스무살’, ‘풍선껌’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두 드라마 모두 많은 분량은 아니었지만 자신의 개성을 확실하게 드러낼 수 있는 역할이었다.
하지만 이후 그는 배우 활동을 접고 의류사업 CEO로 변신했다. 자신이 직접 모델로 나서서 쇼핑물을 운영하고 있다. SNS에서는 이미 아름다운 미모로 34만명 가량의 팔로워를 확보한 인플루언서다.
지윤미는 ‘호구의 연애’ 출연과 함께 유튜버 활동도 시작했다. 지윤미는 “오래 기다리셨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많은 고민과 준비 끝에 돌아왔습니다. 이제 자주 만나요, 우리”라는 글과 함께 3분 가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배우로 시작해서 쇼핑몰 CEO까지 인기있는 분야에서 활동 중인 지윤미가 과연 ‘호구의 연애’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사진] ‘호구의 연애’ 방송화면 캡처,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