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프렌드, 한·미얀마 수교 70주년 콘서트 마무리…”행복했던 순간”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3.18 14: 26

 그룹 보이프렌드가 미얀마에서 콘서트를 마쳤다. 
보이프렌드는 지난 16일(이하 현지 시각) 미얀마 원 엔터테인먼트 파크(The ONE Entertainment Park)에서 개최된 ‘2019 K-POP FRIENDSHIP Concert in Yangon’(2019 케이팝 프렌드십 콘서트 인 양곤)에 참석, 미얀마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한국과 미얀마의 수교 7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 행사로 특별하게 마련된 이번 콘서트에서 보이프렌드는 다채로운 무대로 공연을 화려하게 빛냈다.

특히 시원한 보컬과 청량감 넘치는 분위기의 ‘내가 갈게’부터 독보적인 남성미를 가득 뿜어내는 ‘너란 여자’, 부드럽고 달콤한 목소리가 인상적인 ‘Star’(스타)와 ‘약속 할께’까지 다양한 느낌의 곡들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현지 팬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안겼다. 이를 본 현장의 팬들은 엄청난 박수와 환호성으로 공연을 즐기며 보이프렌드를 뜨겁게 맞이했다.  
특별한 콘서트로 미얀마 팬들과 만난 보이프렌드는 소속사를 통해 “한국과 미얀마의 수교 7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 저희의 공연으로 축하드릴 수 있어 너무나 기쁘고 영광스러운 마음”이라며 “공연을 보기 위해 자리해주신 미얀마 팬 분들이 저희를 너무나 뜨겁게 반겨주셔서 멋진 공연을 할 수 있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모든 팬 분들께 너무나도 감사드린다”고 공연 소감을 전했다.  
  보이프렌드는 지난 2011년 데뷔해 '내가 갈게', '내 여자 손대지마', '야누스' 등으로 활동하며 파워풀하면서 댄디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해에는 데뷔 7주년을 기념하는 팬송 '여우비'를 발표했고, 같은 해 한국과 태국의 수료 60주년을 맞아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콘서트와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가 수도로 지정된 지 20주년을 맞아 열리는 기념 공연에 참석하는 등 다양한 전세계 콘서트를 통해 꾸준히 글로벌 인기를 드러내고 있다.  
한편, 보이프렌드는 이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음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pps2014@osen.co.kr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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