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돌아온 주원이 2년 만에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18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주원이 제대 후 2년 만에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이날 주원은 '주원입니다(ft.오랜만이죠!?)'라는 주제로 팬들을 만났고, "오랜만에 인사드리니까 어색하다. 딱 2년 만이다"며 말문을 열었다.
2017년 5월 입대한 주원은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백골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했고, 지난 2월 5일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주원은 "군대에서 잘 생활했고, 무사히 전역했다. 많이 보고 싶었고, 많이 그리웠다.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참 신기하다. 군대에 다녀와서 감사함을 더 크게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은 프로필 사진을 촬영했고, 차기작은 계속 보고 있다. 다행히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대본을 읽었고, 회의를 하는 중이다"고 말했다.
또, 주원은 팬들이 기다렸던 팬미팅 소식도 공개했다. 그는 "최근 SNS에 영상을 올렸는데, 팬미팅을 하게 됐다. 4월 27일 오후 3시, 토요일에 국내 팬미팅을 한다"고 알려 팬들을 기쁘게 했다.
근황에 대해선 "작품을 하기 전에 쉬는 기간이라서 운동을 하고 있다"며 "얼마 전 태국 코사무이를 갔다 왔는데, 화보 촬영 차 다녀왔다. 화보는 다음달에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주원은 "이제 '열일' 해야 한다. 뮤지컬도 하고 싶다"며 "오늘 15분 동안 V앱을 했는데, 다음에는 더 길게 하겠다. 이렇게 인사드리니까 행복했고, 식사 맛있게 하시고, 하루를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란다"며 미소를 보였다./hsjssu@osen.co.kr
[사진] V라이브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