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캡틴마블’이 46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19년 외화 중 최고의 흥행 영화로 등극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마블’은 지난 18일 하루 동안 전국 8만 2890명을 동원하며 개봉 13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총 누적 관객수는 468만 2219명.
이로써 ‘캡틴마블’은 지난 6일 개봉 이후 2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개봉 3일째 100만, 개봉 4일째 200만, 개봉 5일째 300만, 개봉 11일째 400만 돌파에 이어 개봉 12일 만에 누적 관객수 460만 관객 돌파 목전으로 2019년 최고 외화 흥행 신기록까지 세웠다.
이는 역대 3월 개봉작 중 최고 흥행 속도이자 마블 솔로무비 중에서도 900만 동원 흥행작 ‘아이언맨3’(2013)과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에 이은 TOP3이다.
'캡틴 마블’은 북미 및 월드 와이드에서도 신작 공세에도 불구, 2주 연속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수익 약 7억 6천만 불 이상을 거뜬히 넘는 기염을 토했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이다.
2위는 ‘이스케이프 룸’으로 같은 기간 3만 687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2만 6468명이다. 3위는 ‘라스트 미션’으로 8213명을 추가, 누적관객수 7만 2527명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