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가 패션 화보로 색다른 매력을 과시했다.
드라마 '스카이캐슬'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조병규는 더스타 3월호를 통해 편안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대방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조병규는 다양한 패션을 자유자재로 소화하며 패션모델 못지 않은 '화보 장인'의 면모를 보였다. '스카이캐슬' 종영 전부터 차기작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쉴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는 조병규는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보다 밝고 재미있는 요소가 많아서 시청자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작 배우로 잘 알려진 조병규는 "제가 4년 동안 작품을 50개 넘게 했어요. 특히 겹치는 작품들이 많았죠. 그러다 보니 항상 작품을 할 때마다 에너지를 잘 분배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물론 한 가지 작품으로 하나의 배역에 몰입하는 것도 좋지만 저 같은 경우는 한 작품의 인물을 연기할 때 또 다른 인물에 대한 힌트 같은 게 떠오르기도 해서 그 점이 좋았어요"라고 자신만의 비결을 전했다.
이어 대중에게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 "거침없이 표현하되 정도를 지킬 줄 아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mari@osen.co.kr
[사진] 더스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