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경제잡지 포브스가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크게 기대했다. 세 번째 빌보드200 정상에 오를 거라고 전망한 것. 오늘도 ‘방부심’ 가득한 하루다.
19일(한국 시각) 포브스는 “방탄소년단이 벌써 새 앨범으로 넘버 원을 향해 가고 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매체는 “방탄소년단이 ‘Love Yourself : Tear’로 미국에서 1위를 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다. 새 역사를 만들었는데도 방탄소년단은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바로 새 앨범을 준비해 나왔다”며 바다 건너 대한의 건아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5월 이 앨범으로 빌보드200 차트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그야말로 아시아 최초 최고의 성적이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방탄소년단은 3개월 뒤인 8월 ‘LOVE YOURSELF 結 ‘Answer’를 들고 나와 9월 차트에서 단박에 두 번째 1위를 찍었다. 현재 미국은 물론 전 세계는 BTS 홀릭이다.
포브스는 “같은 해에 빌보드 1위를 두 번 하는 일은 많지 않다”며 “그랬던 방탄소년단이 오는 4월 12일 새 앨범을 들고 돌아온다. 1년 미만의 기간 동안 앨범 3개를 발표한다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200 차트에서 세 번째로 1위를 기록할지 기대된다”며 방탄소년단의 열풍이 계속 이어질 거라 내다봤다.
포브스는 방탄소년단의 가장 큰 경쟁자로 미국의 유명 재즈 가수 겸 피아니스트 노라 존스를 꼽았다. 매체는 “노라 존스의 신곡 역시 방탄소년단과 같은 날 나온다. 노라 존스는 지금까지 6개의 레코드를 발표했는데 가장 낮은 순위가 3위였다. 빌보드200 차트에선 3번이나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최근 판매량으로 볼 때 방탄소년단이 두 배 가까이 올릴 거로 보인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들 외에 경쟁자들이 더 있지만 그들 중 누구도 방탄소년단의 왕좌를 넘볼 수 없다”고 치켜세웠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12일 ‘MAP OF THE SOUL : PERSONA’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이들의 컴백 무대는 미국 NBC 방송에서 생방송 되는 ‘Saturday Night Live’다.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새 앨범의 선주문량은 총 268만 5030장이다. 미국 최대 온라인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을 통해서도 해외 예약 판매를 실시하고 있는데 첫 날부터 7일째인 오늘까지 계속 1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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