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수빈이 상큼 발랄한 매력을 뿜어냈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19일 배우 채수빈이 ‘코스모폴리탄’ 4월호와 함께한 봄 화보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채수빈은 밝은 컬러감의 의상을 입고 싱그러운 봄 분위기를 한껏 드러내고 있다. 그는 오목조목한 이목구비와 웨이브의 긴 헤어스타일로 귀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카메라를 향해 반달눈으로 환한 미소를 짓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내기도.
이어진 인터뷰에서 채수빈은 차기작으로 연극 무대를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무대와 관객들에게 받는 에너지가 정말 커요. 관객들이 오롯이 배우의 감정에 호응하고 공감하는 게 무대에서 바로 느껴져 무척 즐겁죠”라며 무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함께 출연하는 대선배 이순재, 신구에 대해서도 “제가 이 작품을 하게 된 가장 큰 이유예요. 이분들과 함께 한 무대에 서는 기회가 쉽게 오는 게 아니니까요. 상상 이상으로 정말 따뜻한 분들이에요”라며 존경심을 보였다.
또한 “어떤 작품이 저와 연이 닿게 될지는 몰라도 그동안 보여드렸던 모습과 어떻게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늘 고민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주연 배우로서 부담감을 느끼기 시작한 시점은 KBS 2TV 드라마 ‘최강 배달꾼’ 이후라며, “그저 내가 하고 싶은 역할, 만나고 싶은 인물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지금은 그게 다가 아니라고 생각을 해요”라고 밝혔다.
채수빈이 출연하는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parkjy@osen.co.kr
[사진] 코스모폴리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