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호텔' 김민희→기주봉까지..무슨 관계일까?[Oh!쎈 컷]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3.19 09: 40

 홍상수 감독의 23번째 장편영화 ‘강변호텔’(제작 영화제작전원사, 배급 콘텐츠판다・영화제작전원사・무브먼트, 해외배급 화인컷)이 공식 보도 스틸 7종을 공개한 가운데 기주봉, 김민희, 송선미, 유준상, 권해효 등 배우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기주봉은 이 영화를 통해 지난해 열린 제71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제56회 히혼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해외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강변호텔’에서 강변에 있는 호텔에 공짜로 묵게 된 시인 역할을 맡은 기주봉은 특유의 개성과 깊이 있는 연기로 영화의 뉘앙스를 만들어냈다. 

손의 상처를 바라보고 있는 김민희, 인형을 들고 사진을 찍히고 있는 유준상과 권해효, 눈 쌓인 강변에서 함박 웃음을 짓고 있는 송선미 등 홍상수 감독의 전작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들의 각기 다른 모습이 한겨울 강변을 찾은 이들의 사연과 관계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강변호텔은 역설적이면서 재미있고 또한 친근한 방식으로 죽는 것에 대한 멜랑꼴리와 두려움을 그려낸다. 훌륭하게 창조된 인물들이 그것을 가능케 한다.’(Cocalecas_By Ruben Peralta Rigaud), ‘희비 섞인 유머와 조심스럽고도 놀라운 감상성까지 조화롭게 뒤섞었다.’(Variety_ By Guy Lodge) 등 외신의 찬사를 받은 ‘강변호텔’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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