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라디오' 백퍼센트 "이번 앨범 팬들 위한 것...오랜 시간 함께해줘 고맙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9.03.19 09: 46

백퍼센트가 ‘아이돌 라디오’에서 감성 가창력과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백퍼센트는 18일 비투비 정일훈이 진행하는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 여섯 번째 미니앨범 ‘레트로(RE:tro)’의 타이틀곡 ‘스틸 러빙 유(Still Loving You)’를 소개하고 오랜만에 활동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록현은 새 앨범에 관해 “한국에서는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고 처음 도전하는 레트로 섹시 콘셉트인데 팬들이 좋아해줘서 기쁘다”고 말했다. ​또 종환은 “음악 방송 활동이 설레고 라디오 생방송이 긴장돼서 식은땀이 나고 설렌다”고 말했다. ​찬용은 “오랜만의 라디오 출연에 설레서 잠을 못 잤다”고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 메이커인 막내 혁진을 두고 “힘든 스케줄에도 항상 지치지 않고 충전 완료 상태”라고 소개했다.​

찬용의 설명이 무색하지 않게 혁진은 네 글자 자기소개에서 자신을 ‘큐티 도발’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클로즈업 요청에 장난스럽게 입술을 내미는 포즈를 취해 상암 MBC 가든스튜디오를 찾은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
백퍼센트는 팬덤 ‘퍼펙션’에게 고마운 마음도 표했다. 혁진은 “열심히 연습하면서 퍼펙션이 좋아할 미소를 생각하면서 앨범을 기다려왔다. 미소를 볼 수 있어서 좋다”고 해 감동을 자아냈다.​
종환은 “오랜 시간 우리와 함께해줘서 고맙다”고, 찬용은 “이번 앨범은 우리 것이 아니라 퍼펙션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많이 들어줬으면 좋겠고 그동안 기다려주고 응원해줘서 감사하단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록현은 “지금까지 옆에서 힘이 돼준 퍼펙션이 있어서 고맙다는 말을 항상 하는데 오늘 라디오를 통해 전할 수 있어 좋다”고 덧붙였다.
백퍼센트는 8년차 아이돌답게 메들리 댄스와 노래방 라이브로 노련한 실력 역시 과시했다.​ 백퍼센트는 ‘니가 예쁘다’, ‘Bad Girl’, ‘지독하게’, ‘Why’, ‘Still Again’, ‘Grand Bleu’, 데뷔곡인 ‘나쁜놈’까지 숨 가쁜 군무로 팬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백퍼센트 보컬 라인은 감성적인 목소리로 밤을 수놓았다. 혁진은 케이윌의 ‘오늘부터 1일’, 록현은 박효신의 ‘이름 모를 새’로 가창력을 뽐냈다. ​/mari@osen.co.kr
[사진] 아이돌 라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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