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이 아담 램버트와 내한한다.
19일 OSEN 취재 결과 퀸은 아담 램버트와 함께 내한 공연 개최를 확정했다.
퀸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놀라운 흥행 기록과 함께 제2의 퀸 열풍을 불러일으킨 한국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근 내한을 확정했다. 퀸과 프레디 머큐리의 일대기를 다룬 '보헤미안 랩소디'(브라이언 싱어 감독)는 지난해 10월 개봉, 대한민국 전역을 '퀸 신드롬'으로 휩쓸었고, 관객들의 N차 관람 열풍으로 994만 관객을 동원했다.
'보헤미안 랩소디' 흥행으로 퀸의 명곡 '위 아 더 챔피언스(We are the champions)',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썸바디 투 러브(Somebody To Love)' 등이 재조명됐고, 퀸의 노래들은 인기 아이돌그룹 등 대형가수들이 포진하고 있는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대한민국을 퀸의 이름으로 물들였다.
이번 내한 공연에는 퀸의 멤버 브라이언 메이, 로저 테일러와 함께 보컬로 아담 램버트가 함께 한다. 아담 램버트는 지난 2012년부터 퀸의 보컬로 활약해 왔다. 지난 2014년 '슈퍼소닉 2014'에 함께 내한한 퀸과 아담 램버트는 약 5년 만에 다시 한 번 한국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브라이언 메이는 지난 2월 '불후의 명곡'을 통해 팬들에게 직접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2월 퀸 특집을 진행한 '불후의 명곡'에 방송으로 출연한 브라이언 메이는 "한국에서 저희에게 보내준 성원은 믿을 수 없을 정도다. 저희 음악으로 방송하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라며 "항상 평안하시길 기원하며 곧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퀸의 콘서트는 조만간 자세한 내용이 공지될 예정이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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