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가 본격적으로 한국 활동을 재개한다. 추성훈, 김동현의 소속사 본부이엔티에 둥지를 틀면서다.
본부이엔티는 19일 “아유미와 전속계약을 맺게 되어 기쁘고 한국에서 여러방면으로 다양하게 활동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밝혔다.
아유미는 지난 2002년 슈가 정규 앨범 ‘Tell Me Why’로 데뷔, 황정음, 박수진, 육혜승과 함께 활동했다. “안녕하세요 슈가 아유미예요”라는 뇌리에 박히는 인사말과 통통튀는 매력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서투른 한국말도 그녀의 귀여운 매력 중 하나. 특히 그녀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세 스타로 활약했던 바다.
지난 2006년에는 솔로곡 ‘큐티 허니’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는데, 2008년부터는 이토 유미라는 이름으로 일본에서 배우로 활동했다. 한동안 국내에서 얼굴을 볼 수 없었던 아유미는 지난 2017년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프로그램 ‘비행소녀’에 출연하며 비혼 라이프를 보여줬다.
더 활발한 국내 활동에 대한 팬들의 갈증이 있던 가운데, 전해진 전속계약 소식은 국내 팬들에게 가장 반가운 소식이다. 본부이엔티에는 추성훈, 아노 시호, 추사랑, 김동현, 가희, 황광희, 이상화 등이 속해 있는 바. 베우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도 있지만 예능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모여 있어 돌아온 아유미의 예능 활약을 벌써부터 기대케 한다.
아유미는 “오랜만에 한국에서 방송 할 생각에 설렌다.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복귀 프로그램은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이다. 이미 녹화를 마친 상태며 오는 21일에 전파를 탄다. 통통튀는 아유미의 화법과 솔직한 매력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besodam@osen.co.kr
[사진] OSEN DB, 아유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