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게' 김혜자X안내상, 먹먹한 과거..다리 잃은 子에도 한지민 냉정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3.19 22: 01

‘눈이 부시게’ 김혜자와 안내상의 먹먹한 과거가 그려졌다.
1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 12회에서는 김상현(남주혁 분)이 대상(안내상 분)에게 김혜자(김혜자 분)이 시계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느냐고 물었다.
대상은 “어머니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우리 집사람을 기억 못 하시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과거 김혜자(한지민 분)은 어린 아들 대상을 외면했다. 어린 시절 길에 쓰러진 대상을 보고 “일어나”라며 차갑게 말한 후 외면했다.
미용실 일로 바빴던 혜자는 어린 대상을 돌보지 못했다. 대상은 축구공을 주우러 갔다가 차 사고로 다리를 절었다.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했고, 한 아이의 머리를 돌로 내리치기도 했다. 대상은 “그 이후로 아이들은 날 놀리지도 않았고 곁에 오지도 않았다. 집에서도 나는 철저히 혼자였다”며 회상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눈이 부시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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