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조도 자신 있다"..모모랜드, 핵인싸로 컴백한 '흥'의 아이콘[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3.20 16: 09

‘흥’으로 노리는 3연타 히트다. 
걸그룹 모모랜드가 ‘흥’ 컴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태하와 데이지는 빠졌지만 더 물 오른 흥으로 ‘흥의 아이콘’다운 에너지를 전달하겠다는 각오. 역대급 흥을 장착하고 ‘핵인싸’로 돌아온 모모랜드다. 
모모랜드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쇼 미(Show M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암쏘핫(I’m So Hot)’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유쾌한 비글미가 기분 좋은 설렘을 안겼다. 

모모랜드는 이번 컴백에 멤버 태하와 데이지가 함께 활동할 수 없는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의지다. 태하와 데이지가 건강 문제와 개인 사정으로 활동을 쉬지만, 다음 앨범에 함께하기 위해 열심히 치료를 받고 있다. 
모모랜드는 “일단 이번 활동은 7인조로 하게 돼 우리도 유감이고 마음이 좀 안 좋다. 이번 활동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며 두 친구의 몫까지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모모랜드는 지난해 히트를 기록한 ‘뿜뿜’과 ‘BAAM’에 이어 다시 한 번 흥을 장착했다. ‘흥’ 콘셉트와 잘 어울리기도 하고 워낙 유쾌한 비글미가 넘치는 멤버들인 만큼, ‘흥’을 모모랜드의 색깔로 굳히고 있는 것. ‘뿜뿜’과 ‘BAAM’에 이은 3연타 히트 도전이다. 
멤버들은 “‘뿜뿜’과 ‘뱀’, ‘암쏘핫’까지 흥이라는 콘셉트가 생긴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확실한 콘셉트가 생긴 것 같다. 우리만의 색깔을 확실하게 표현할 수 있게 돼서 성장을 느낄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특히 모모랜드는 새 앨범 타이틀곡인 ‘암쏘핫’에 대해서 “‘핵인싸’가 될 수 있는 곡”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모모랜드는 “이번 곡은 귀엽게 자신을 어필하는 내용이다. 우리의 매력을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소녀보다 ‘인싸’스러운 느낌에 더 가깝다. ‘핵인싸’가 될 수 있는 곡”이라고 강조했다. 
‘암쏘핫’은 모모랜드의 히트곡 ‘뿜뿜’과 ‘BAAM’을 탄생시킨 신사동호랭이가 작업한 곡. Jazzy, Brass로 이뤄진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총을 쏘는 듯한 모습의 강렬한 핑거 포인트 안무가 인상적이다. 어디서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모모랜드의 일상을 귀엽고 재치 있는 가사로 표현한 점이 매력 있다. 
평소에도 워낙 흥 넘치고 유쾌한 멤버들인 만큼, 이번 곡으로도 이런 매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예정. 신나는 노래와 함께 ‘흥’ 넘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모모랜드다. 
모모랜드는 이번 활동에 대해서 “9개월 만에 컴백하는 만큼 너무 기대된다. 우리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설렌다. 기분이 핫하다”라며, “‘뿜뿜’과 ‘BAAM’이 좋은 반응을 얻어서 부담감이 있었는데, 계속 춤추고 노래를 불러보면서 중독성이 있다고 느꼈다. 이번에도 자신 있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1등을 목표로 꼽았다. 
더 유쾌해진 흥으로 태하와 데이지의 빈자리를 채울 모모랜드. ‘핵인싸’가 되어 돌아온 만큼 ‘뿜뿜’과 ‘BAAM’을 잇는 히트곡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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