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쏘 핫!”
역시 ‘흥둥이’ 모모랜드다. 모모랜드가 더 유쾌해진 흥을 장착하고 돌아왔다. 모모랜드 특유의 유쾌함과 비글미 넘치는 ‘흥’으로 중독성을 높였다.
모모랜드는 20일 오후 6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쇼 미(Show Me)’를 발표했다. 태하와 데이지가 빠진 7인조로 컴백한 모모랜드는 더 넘쳐 오른 ‘흥’으로 팀의 정체성을 제대로 보여줬다. ‘뿜뿜’과 ‘BAAM’에 이은 히트 정조준이다.
타이틀곡 ‘암 쏘 핫(I’m So Hot)’은 모모랜드표 흥을 제대로 표현한 곡이다. 넘쳐 오른 흥으로 한 단계 더 물오른 유쾌함을 담아냈다. 듣는 내내 함께 즐기고 신날 수 있는 곡. ‘흥’이란 콘셉트를 모모랜드만의 방식으로 유쾌하고 사랑스럽게 표현했다.
‘암쏘핫’은 ‘뿜뿜’과 ‘BAAM’을 탄생시킨 신사동호랭이와 모모랜드가 다시 한 번 재회한 곡으로, 중독성이 상당히 강하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총을 쏘는 듯한 모습의 핑거 포인트 안무로 재미를 더했다. 이 곡은 어디서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모모랜드의 일상을 귀엽고 재치 있는 가사로 표현했다.
반복되는 ‘암쏘핫’이 중독적이다. 통통 튀는 흥으로 듣는 내내 유쾌함을 전달하는 모모랜드다. 모모랜드의 표현대로 ‘핵인싸’가 될 히트곡 탄생 예감이다. 모모랜드만의 흥을 더욱 강렬하고 확실하게 표현하고 있는 만큼, 3연타 흥행이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