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 4월 15일 입대→SM 최초 '해병대'...열정 계보 잇는다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3.21 13: 57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가 4월, 귀신 잡는 해병이 된다.
샤이니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21일 민호의 입대 계획을 발표했다. 
SM에 따르면 민호는 지난 1월 말 해병대에 지원해 오늘(21일) 오전 병무청으로부터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이후 그는 4월 15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입소,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민호는 SM 소속 아티스트 중 첫 해병대 복무자로 시선을 끌고 있다. 앞서 그는 다양한 방송을 통해 동방신기 유노윤호, 슈퍼주니어 최시원, 엑소 수호 등과 함께 SM '열정' 라인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열정 만수르'로 통하는 유노윤호까지 민호의 승부욕을 치켜세웠던 만큼 그의 해병대 지원이 더욱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또한 그는 샤이니 멤버 중 온유와 키에 이어 세 번째로 군 복무를 이어간다. 온유는 지난해 12월 육군 12사단에 현역으로 입대했고, 현재 군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에 출연 중이다. 키는 지난 3월 4일에 입대해 현재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다. 
민호는 입대에 앞서 '열일' 행보를 보이며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그는 3월 28일 데뷔 11년 만에 첫 솔로곡 'I’m Home(그래)'를 SM STATION(스테이션) 시즌 3를 통해 발표한다. 이어 3월 30일에는 첫 단독 아시아 팬미팅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앙코르 팬미팅 'The Best CHOI's MINHO'(더 베스트 초이스 민호)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이밖에도 배우 최민호로서의 활동도 계속된다. 그는 올 하반기 개봉하는 영화 '장사리 9.15'(가제)로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진다. 민호는 극 중 학도병을 이끄는 중심 인물 최성필 역으로 등장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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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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