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효주가 '바람이 분다'에 출연한다.
21일 OSEN 취재 결과, 박효주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극본 황주하, 연출 정정화) 출연을 확정했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효주는 극 중 배우 김하늘이 맡은 여자 주인공 수진의 친구로 등장할 예정이다.
'바람이 분다'는 이별 후에 다시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어제의 기억과 내일의 사랑을 지켜내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앞서 배우 감우성이 한 여자와 두 번 사랑에 빠지는 남자 도훈 역, 김하늘이 이별의 끝에 다시 사랑과 마주하는 여자 수진 역할로 출연을 확정했다.
박효주는 2001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배우다. 이후 '품행제로', '슈퍼스타 감사용' 등의 영화에서 연기 경험을 쌓은 그는 2007년 드라마 '별순검 시즌1'과 이듬해 영화 '추격자'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드라마 '신의 퀴즈:리부트'에서 법의관 역할로 존재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는 '바람이 분다'에서 비중 있는 캐릭터로 필모그래피를 완성해나갈 계획이다.
'바람이 분다'는 5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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