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순이 박예진과의 처음 만난 때를 회상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해피투게더4'에서는 ‘도플갱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희순-진경-황우슬혜-윤보라와 스페셜 MC 피오가 출연했다.
유재석이 진경에게 "지난번에 '하나뿐인 내편' 팀이 다 나왔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진경이 "원래 저도 나오려고 했는데 영화 '썬키스 패밀리' 일정과 겹쳐서 여기로 왔다"라고 말했다.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진경이 "워낙 드라마가 시청률이 높아서"라고 답했다. 또한 "드라마 시작할 때가 위가 안 좋았는데 지금 너무 좋아졌다"고 미소를 지었다.
진경은 해투가 첫 예능 출연이다. 진경이 MC들에게 "좋으시죠? 제가 처음 나와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진경이 "해투에 나간다고 하니까 엄마가 전화가 와서 내 이야기 하지 마라고 했다. 이틀 뒤에 우리 언니가 전화와서 '너 내 이야기 하지마' 가족 이야기 나오면 할 수도 있는데 캥기는게 많은지"라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박희순은 해투와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 박예진과 해투에서 처음 만난 것.
박희순은 "사우나에서 처음 얼굴을 봤다. 해투를 계기로 사귄 것은 아니다. 그때는 제가 첫 예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해투가 실제 목욕탕에서 촬영하던 시절이었다. 진짜 목욕탕에서 촬영할지 전혀 몰랐다. 진짜 작은 목욕탕에 30,40명이 꽉 차고 카메라가 20,30대가 들어 있어서 박예진 볼 틈이 없었다. 나 혼자 살아 남기 바빴다"라고 전했다. /rooker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