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도 한국 축구의 현재와 미래인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발렌시아)의 호흡에 관심을 나타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FIFA 랭킹 38위)이 22일 밤 8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서 볼리비아(60위)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은 26일 밤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콜롬비아와 격돌한다.
벤투 감독은 이달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27명의 태극전사들을 발탁했다. 중원 두 기둥인 기성용(스완지 시티)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동반 은퇴하면서 세대교체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한국은 이강인, 백승호(지로나), 김정민(리퍼링) 등 젊은피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한국의 대체 불가능한 에이스 손흥민과 호흡에도 관심이 쏠린다.
볼리비아 언론 로스티엠포스는 이날 “벤투 감독이 이강인과 백승호 등 새로운 선수들을 불러들였다”며 “이강인은 한국 축구의 새로운 세대다. 손흥민 등 경험 있는 선수들과 조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