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이하늬, 복면강도=김남길 정체 알았다(ft.미스터션샤인) [Oh!쎈 리뷰]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3.23 07: 47

'열혈사제' 이하늬가 복면강도가 김남길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에서는 박경선(이하늬 분) 검사가 김해일(김남길 분) 신부의 정체를 조금씩 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경선(이하늬 분)은 별장에서 복면을 쓰고 잠입한 2인조 김해일과 구대영(김성균 분)을 만났고, 김해일의 당수 공격을 받고 그 자리에서 기절했다. 

다시 정신을 차린 박경선은 집으로 돌아와, "뭔가 익숙하다. 예전에 먹던 달고나만큼 익숙하다"며 복면강도 얼굴을 자세히 생각했다. 박경선은 김해일 신부라고 추측했지만, "에이~ 설마 아니겠지"라며 쉽게 단정짓지 못했다. 
얼마 후, 박경선은 편의점 앞에서 컵라면을 먹고 있는 김해일을 발견했고, 별장에서 마주친 복면강도의 얼굴을 떠올렸다. 김해일의 코와 입술을 가린 뒤 눈을 자세히 바라본 박경선은 속으로 "싱크로율 99% 김해일 신부가 맞다. 별장에 왜 간 거야? 저 인간 도대체 정체가 뭐냐?"라며 궁금해했다. 김해일은 박경선이 정체를 알아챘다는 것을 모르는 상태다.
특히 박경선이 김해일의 복면 쓴 얼굴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비장한 배경 음악과 함께 tvN '미스터 션샤인' 포스터를 연상케하는 화면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절묘하게 패러디해 웃음을 안겼다. 
박경선은 박원무 국회의원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장룡 일당에게 둘러싸였고, 박의원을 납치해갔다. 이때 오토바이를 타고 따라가던 김해일이 장룡 일당을 쫓아갔고, 박경선은 "저 익숙한 등판, 다리길이"라며 김해일을 단번에 알아봤다. 
장룡 일당은 박의원을 자살로 위장하려고 했으나, 다행히 김해일이 등장해 박의원을 살렸다. 김해일은 할 일을 끝내고, 건물을 빠져나가려 했고, 박경선과 다시 마주쳤다. 
박경선은 김해일의 얼굴을 붙잡고, "그날, 내 목, 당수로 팍"이라며 얼굴을 바라봤고, 김해일은 다시 한번 당수를 날리려고 했다. 겨우 빠져나온 김해일은 1층에서 경찰에게 포위돼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김해일이 의원 테러범으로 오해 받고 포위된 가운데, 다음 예고편에서는 박경선이 태연하게 김해일 옆으로 오는 모습이 등장해 도움을 줄지, 외면할지 궁금해지고 있다./hsjssu@osen.co.kr
[사진] '열혈사제'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