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연애 금지→4얼 부활"..헨리, '나혼산' 빈자리 완벽히 채웠다 [Oh!쎈 레터]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3.23 15: 51

'나 혼자 산다' 멤버들과 헨리가 전현무, 한혜진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웠다. 또 제시의 솔직한 일상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쎈 언니' 제시의 일상과 얼간 형제(이시언, 성훈, 기안84, 헨리)의 테마파크 입성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나래, 성훈, 기안84, 이시언이 오프닝을 열었고, 박나래가 "이시언 회원님이 안 올까 봐 걱정했다"고 말하자 이시언은 "내가 오늘 급체를 했다"고 답했다. 이에 박나래는 "본인들 몸은 본인 게 아니다. 사명감을 갖고 해달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나래는 "지난주에 우리가 너무 힘들어서 초콜릿을 수혈을 받았다. 그 모습이 너무 안쓰럽다고 팬들이 각자 대기실로 도시락을 보내주셨다. 케이크도 당 떨어지지 말라고 보내주셨다"며 6주년 축하 케이크를 보여줬고, 이후 헨리가 깜짝 등장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시언은 "사내 연애를 하지 마라. 우린 여자 회원이 한 명이다. 이 분하고만 안 사귀면 된다. 죽어도 그런 일은 없겠지만"이라며 박나래를 언급했고, 헨리는 "안 사귀겠다"고 답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이후 얼간 형제의 홍콩 여행 2탄이 공개됐다. 이시언, 성훈, 기안84는 숙소에서 룸 서비스를 시켜 먹은 후 잠들 준비를 했고, 성훈은 바닥에서 자는 기안84를 걱정해 자신의 이불을 내준 뒤 정작 본인은 패딩만 걸쳐 훈훈함을 자아냈다.
다음날 아침, 성훈은 조깅을 하려고 했고 이시언은 "같이 뛰자고 할까 봐 자는 척했다"고 털어놔 폭소를 유발했다. 성훈과 함께 조깅을 하러 나선 기안84는 "형 돌아가자. 토할 것 같다"며 괴로워하기도. 그래도 이들은 마지막 얼간 형제인 헨리가 도착하자 반갑기 맞이했고 함께 테마파크로 향했다.
이들은 롤러코스터를 시작으로 테마파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헨리는 "옛날에 롤러코스터 타다가 트라우마 생겨서 그 이후로는 안 탔다"라면서 직원들에게 "체크 한 번 더 해달라"고 계속 강조하는 등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테마파크의 하이라이트인 퍼레이드를 기다리면서 내기 게임을 통해 벌칙자를 선정, 결국 기안84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춤을 춰 폭소를 안긴 얼간 형제. 헨리의 합류로 완벽한 합을 이룬 네 사람이 '나 혼자 산다' 전현무와 한혜진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운 순간이었다.
이에 돌아온 헨리와 완전체가 된 얼간 형제가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제시가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제시는 다소 서투룬 한국말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가 하면, 편안하면서도 솔직한 일상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 nahee@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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