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니까”..‘막영애17’ 박수아, 이규한♥ 터졌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3.23 09: 12

‘막영애17’ 박수아가 이규한에게 고백하며 본격적인 로맨스 전개를 예고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극본 한설희 백지현 홍보희/ 연출 한상재, 이하 막영애17) 7회에서는 규한(이규한 분)과 다사다난한 하루를 보낸 수아(박수아 분)가 실수로 마음을 고백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규한이 휴대폰을 도둑맞으면서 버스를 놓치게 된 두 사람은 함께 술을 마시다 만취해 부산에 가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숙취로 인해 부산으로 향하는 고속도로 중간에 내리게 된 수아와 규한은 개를 피해 도망가다 비닐하우스에 갇히고 말았다.

설상가상으로 스프링클러가 터지면서 홀딱 젖게 된 수아와 규한은 비닐하우스 주인의 도움으로 빠져나와 근처 모텔에서 옷을 갈아입었고, 그 순간 도착한 미란(라미란 분)과 제형(연제형 분)은 그 모습을 목격하고 경악했다. 두 사람의 관계를 오해한 미란이 규한의 머리채를 잡자 말리던 수아는 자기도 모르게 규한에 대한 마음을 고백, 삼각 로맨스에 종지부(?)를 예고하며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이날 박수아는 만취 연기를 사랑스럽게 소화하는 것은 물론, 개를 무서워하는 규한을 지켜주는 당차고 씩씩한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뽐내 시선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비닐하우스에서 터진 스프링클러로 인해 늘 장착했던 양갈래 머리에서 비에 젖은 생머리로 여성스러움까지 추가 장착한 수아의 고백에 규한뿐만 아니라 제형의 마음까지 요동치면서, 봄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된 세 남녀의 로맨스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막영애17’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막영애17’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