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최근 촬영한 화보컷을 통해 근황을 알렸다.
한혜진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VOGUE Korea April Issue"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화보 컷을 게재했다.
공개된 흑백 화보 속 한혜진은 청재킷에 청바지로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뽐내고 있다.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과 눈빛이 인상적. 서 있기만 해도 빛이 나는 모델 포스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는 지난 6일 전현무와의 결별 발표 이후 첫 SNS 게시물이다. 당시 한혜진과 전현무는 각 소속사를 통해 "최근 결별했고, 좋은 동료 사이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한혜진은 모델, 방송인으로 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은 지난 8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MBC ‘나 혼자 산다’를 잠시 떠나기로 했다. 이들은 "개인적인 일로 프로그램에 영향을 끼치게 되어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 전한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에 대해 '나 혼자 산다' 측은 "두 사람은 각자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요청으로 인해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 하여 당분간 저희 제작진은 두 회원의 빈자리를 공석으로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현무와 한혜진이 언제든 돌아올 수 있게 후임 없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가겠다는 의미. 이에 따라 '나 혼자 산다'는 박나래, 이시언, 기안84, 성훈, 헨리가 이끌게 됐다. /parkjy@osen.co.kr
[사진] 한혜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