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행복한 생일 근황을 공개했다.
한혜진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에서 준비해준 생일 케이크와 선물에 행복해하는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3월 23일은 한혜진의 생일. 이에 제작진과 출연자들이 생일 케이크와 음식, 선물을 준비해 축하를 해주는 모습이다. 한혜진은 밝게 웃으며 기뻐했지만 이내 '인생술집'에서 해주는 마지막 축하라는 말에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혜진은 이날 받은 선물도 공개하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넘버원 모델 한혜진 명품길만 걸어요'라는 글이 적힌 명품 가방 모양 케이크를 비롯해 다양한 선물이 눈에 띈다. 또 고급 와인 선물에는 "나 소주도 좋아해. 담부터 이런 거 하지마. 이걸 어찌 마셔"라며 크게 고마워했다.
한혜진은 지난 6일 공개 연인이었던 전현무와의 결별 발표 이후 SNS 활동을 잠시 쉬었다. 하지만 자신의 생일을 맞아 지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다시 SNS 활동을 재개했다. 이와 함께 최근 촬영한 화보컷과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한혜진과 전현무는 지난 6일 각 소속사를 통해 "최근 결별했고, 좋은 동료 사이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한혜진은 모델, 방송인으로 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은 지난 8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MBC ‘나 혼자 산다’를 잠시 떠나기로 했다. 이들은 "개인적인 일로 프로그램에 영향을 끼치게 되어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 전한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나 혼자 산다' 측은 두 사람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결정, 빈자리를 공석으로 두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나 혼자 산다'는 박나래, 이시언, 기안84, 성훈, 헨리가 이끌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한혜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