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이 이하늬를 위기에서 구하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드라마 '열혈사제'에서는 박경선(이하늬 분)이 괴한에게 급습을 당했다.
박경선은 남석구(정인구)와 강석태(김형묵), 정동자(정영주), 황철범(고준) 등 카르텔 일당의 정보를 알아냈다. 카르텔은 클럽 라이징문을 운영하며 돈을 모았고, 이곳에서 각종 비리가 벌어졌다.
특히 라이징문 안에서 필로폰 등 마약이 돌면서 연예인과 재벌들도 구담구를 찾아온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카르텔 일당은 박경선이 이 정보를 캐냈다는 것을 눈치챘다.
반면 구대영(김성균)은 장룡(음문석)을 취하게 만들어 황철범(고준)의 계획을 알게 됐다. 황철범은 박 의원을 죽이려고 했고, 김해일(김남길)이 나서 이를 막았다.
하지만 다음 타겟은 박경선이었다. 카르텔 일당의 사주를 받은 괴한은 박경선의 집에 급습해 칼로 찌르려고 했다. 그 순간 김해일이 창문을 깨부시고 들어왔다.
김해일은 괴한을 물리친 뒤 박경선에게 "괜찮냐”고 물었다. 박경선은 놀란 나머지 김해일을 빤히 쳐다보다가 정신을 잃었다
이처럼 김해일은 치열한 격투를 펼치며 박경선까지 구해냈다. 특히 김해일로 분한 김남길의 액션연기가 단연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남길은 최근 '열혈사제' 촬영 중 부상을 입기도 했던 바. 그럼에도 김남길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과 강렬한 눈빛으로 몰입감을 더했다. 이날 방송 역시 김남길의 열연이 돋보이며 시청자들의 '해일앓이'는 더 강해졌다./misskim321@osen.co.kr
[사진] 열혈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