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 유지태의 영화 ‘돈’(박누리 감독)이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돈’은 지난 23일 하루 동안 48만 437명을 동원해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총 누적 관객수는 111만 9979명이다.
‘돈’은 이날 50만을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후 일일 최대 관객수를 기록했다. 개봉 첫날인 20일 16만 5833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을 시작으로, 21일 17만 844명, 22일 21만 4518명의 관객수를 동원했다.
이 같은 흥행 속도는 류준열의 전작 ‘독전’(최종 관객수 520만, 100만 돌파 5일)보다 하루 빠르고, 유지태의 전작 ‘꾼’(최종 관객수 401만, 100만 돌파 4일), 조우진의 전작 ‘국가부도의 날’(최종 관객수 375만, 100만 돌파 4일)과 같은 속도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 분)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 분)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위는 ‘캡틴마블’로 같은 기간 17만 840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509만 443명으로 개봉 18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위는 ‘악질경찰’로 5만 59명의 관객을 추가, 누적관객수는 14만 2967명이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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