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타 약점’ 레일리의 완벽주의, 양상문 감독이 주문하는 ‘자신감’ [오!쎈 현장]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3.24 12: 58

“너무 완벽하게 하려고 한다. 좌타자 상대하는 것처럼 우타자 상대로도 자신감 있게 던졌으면 한다.”
롯데 자이언츠 브룩스 레일리는 지난 23일 사직 키움전, 리그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4이닝 5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했다. 6피안타, 2피홈런을 기록했다. 고질적인 약점이었던 우타자 상대 승부를 효율적으로 해내지 못했다. 비록 첫 경기였지만 그동안 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들이 물거품 되는 듯한 첫 경기였다.
양상문 감독 역시 이런 레일리의 모습에 아쉬움이 크다. 24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2차전 경기를 앞두고 양상문 감독은 레일리에게 좀 더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는 승부를 주문했다. 좌타자 상대로 보여주는 자신감을 우타자 상대로도 똑같이 보여주기를 바라는 양상문 감독의 속내다.

양 감독은 “어제는 레일리가 안 맞으려고 공을 던졌다. 자신의 공을 믿고 유리한 카운트를 잡고 승부를 했어야 했다”면서 “너무 잘하려고 하는 완벽주의 성향이 있다. 좌타자 상대하는 것처럼 우타자를 자신 있게 상대해도 쉽게 공략하지 못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jhrae@osen.co.kr
[사진] 부산=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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