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퓨처스 개막전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시계를 7년 전으로 되돌려보자. ‘아홉번째 심장’ NC는 롯데와의 퓨처스 개막전을 앞두고 박민우의 부상 악재를 맞았다. 핵심 선수의 전력 이탈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던 NC는 이상호를 대체 선수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상호는 4월 14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퓨처스 홈개막전서 5타수 2안타 2도루를 기록하며 박민우의 부상 공백을 잘 메웠다. 그리고 23일 삼성과의 정규시즌 개막전에서도 3안타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7-0 승리에 기여했다.

24일 창원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동욱 감독은 “어제 이상호에게 2012년의 퓨처스 개막전과 비슷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개막전에 대한 부담갖지말고 그때 기억을 떠올리며 해보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상호가 잘해준 덕분에 베탄코트의 홈런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이상호가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기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NC는 이상호(2루수)-노진혁(유격수)-박석민(지명타자)-베탄코트(우익수)-양의지(포수)-모창민(1루수)-권희동(좌익수)-지석훈(3루수)-김성욱(중견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드류 루친스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