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메트리 그 녀석’에서 시청자들의 가지각색 취향을 저격하는 가이드를 공개했다.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극본 양진아, 연출 김병수)은 비밀을 마음 속에 감춘 경찰 윤재인(신예은 분)과 상대의 비밀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어설픈 초능력자 이안(박진영 분)의 초능력 로맨스릴러 드라마이다.
심장을 조이는 쫀쫀한 스릴러와 박진영(GOT7, 이안 역), 신예은(윤재인 역)의 싱그러운 청춘 로맨스 사이에서 다채로운 변주를 꾀하는 스토리와 연출에 온라인과 각종 SNS에서 입소문이 이어지며 더욱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그녀석’ 입덕을 준비 중인 시청자들을 위해 취향별 맞춤 가이드를 준비해봤다.
◆추리촉을 곤두세울 신선한 수사극을 찾는다? 장르파!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치고 진범을 찾기 위한 추리에 목마른 갈증을 ‘그 녀석’이 채워줄 예정이다. 네 명의 여성 살인과 이를 덮으려 화재를 일으킨 2005년 영성아파트 사건을 시작으로 2016년 모방 사건의 발생과 그 최초 목격자의 죽음, 2018년 캐리어 연쇄 살인 사건의 발견까지 이 모든 것들을 잇는 연결고리가 무엇일지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특히 2005년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윤태하(정석용 분)의 딸 윤재인은 그날의 진실을 찾기 위해 경찰이 됐고, 가족은 잃었지만 강성모(김권 분)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제한 이안은 이후 생겨난 사이코메트리 초능력을 이용한 수사자문에 나서 예측불가 공조 수사를 예고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이들을 지켜보는 의문의 남성까지 등장해 더욱 긴장감 서린 스릴러의 서막을 올리고 있다.
◆설레는 연애 세포를 깨우고 싶다! 로코파!
어설픈 초능력을 가졌지만 뜻밖의 한 방이 있는 이안과 똑 부러지는 두뇌에 허당미 한 스푼을 더한 윤재인, 상반된 두 사람의 만남은 풋풋하고 싱그러운 청춘 케미에 폭발력을 더한다. 만날 때마다 티격태격 공조 수사를 펼치지만 은근히 썸을 타는 듯 간지러운 설렘을 유발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도 두근거리게 하고 있다. 특히 이안은 윤재인과의 입맞춤을 꿈으로 꾸며 귀여운 속마음을 보인 적 있으며 그녀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고 2005년의 운명적 첫 만남까지 기억해내 다시 재회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기다려진다.
◆美친 전개속도! 시간 순삭 몰입도! 월요병 치료제가 필요한 남녀노소파!
‘그 녀석’은 1회부터 4회까지 초스피드 전개를 펼치며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했다. 미스터리 사건의 중심 2005년과 이안, 윤재인, 강성모, 은지수(김다솜 분) 네 명의 얽히고설킨 인연을 엿보인 2016년 그리고 교복을 벗고 성인이 된 이안, 윤재인의 재회를 그린 2018년까지 시대 흐름을 매끄럽게 연결하며 시청자들을 푹 빠뜨린 것.
그동안 네 인물이 지닌 각자의 아픔과 서사, 관계성을 짚어주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서스펜스 사건사고들을 펼쳐나가는가 하면 박철민(남대남 역)과 김효진(오숙자 역)의 코믹 활약을 비롯한 정석용(윤태하 역), 엄효섭(은병호 역), 사강(홍수연 역)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더욱 집중도 있는 스토리를 그렸다. 통통 튀는 청춘들의 유쾌함과 흥미로운 수사극의 조합은 꿀잼 시너지를 발휘, 일주일 스트레스를 잊게 만드는 월요병 치료제 ‘그녀석’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이처럼 입소문을 부르는 꿀잼 맛집에 등극한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내일(25일) 오후 9시 30분에 5회가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