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와 김숙, 산다라박이 추억 가득한 여행을 마무리했다.
25일 마지막으로 방송된 tvN ‘서울메이트2’에서 키가 파리지앵 메이트 3인방을 데리고 전세계 K-POP 팬들의 성지, SM엔터테인먼트로 향했다.
키는 가이드가 되어 메이트들을 위해 SM 사옥 투어를 펼쳤다. 달력, 여권 케이스, 자석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굿즈를 판매하는 숍부터 SM 소속 가수들이 실제 사용하는 안무 연습실까지 소개했다.
파리지앵 3인방은 SM엔터테인먼트의 규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키는 파리지앵 3인방과 안무실을 찾았다. 레드벨벳이 깜짝 등장했다. 레드벨벳이 메이트들의 일일 K-POP 댄스 선생님으로 등장한 것.
메이트들의 위시리스트에 있었던 'K-POP 댄스 배우기'를 위해 키가 특별히 이벤트를 준비한 것. 뮤직비디오를 보고 입덕했던 레드벨벳을 실제로 보고 메이트들은 한국에서의 가장 밝은 미소를 지어 보인다.
이날 배울 노래는 '빨간맛'. 먼저 레드벨벳이 빨간맛의 안무를 선보였다. 이후 레드벨벳은 파리지앵 친구들에게 1대1 안무 강습을 시작했다. 메이트들의 몸따로 마음따로인 댄스에도 레드벨벳은 포기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가르쳐줬다.
김숙과 산다라박, 김영철은 쌍둥이 자매와 함께 최근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마숭이 열대우림 생태공원' 트래킹을 이어갔다. 특히 마숭이의 하이라이트, 절벽에 진짜 거미줄처럼 해놓은 인증샷 지점에 도착했다. 산다라가 겁도없이 아찔한 인증샷 지점에 성큼성큼 도착했다. 이에 반해 김숙은 겁을 먹어 힘들어하는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대자연의 모습에 모두가 감탄했다. 김숙은 "지구 같지가 않다. 다른 행성 같다"라고 전했다.
김숙은 필리핀 친구들을 위해 식혜를 직접 준비해 감동을 전했다.
이들의 필리핀에서의 마지막 만찬은 쌍둥이와 산다라박의 단골 마닐라 수산시장. 산다라박이 평소 한국으로 가기 전 항상 먹는 랍스터를 비롯해 먹다가 비행기표를 연기할 정도로 맛있는 해산물 만찬을 공개했다. 김숙은 랍스타회를 폭풍 흡입하며 "진짜 맛있다"를 연발했다.
이별의 순간, 쌍둥이 자매가 김숙에게 나무를 엮어 만든 가방과 진주 목걸이를 선물했다.
서울메이트2를 마친 산다라박과 키는 "또 하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rookeroo@osen.co.kr
[사진] tvN ‘서울메이트2’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