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돈'이 6일 연속 1위를 지켰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돈’은 지난 25일 하루 동안 12만 6935명을 동원해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총 누적 관객수는 166만 3365명이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 분)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 분)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개봉 첫 날인 20일 '캡틴 마블'을 누르고 1위로 출발을 했던 '돈'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또 개봉 첫 주말에만 111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 개봉 5일 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3월 극장 비수기를 뚫고 압도적인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는 '돈'이 앞으로 어떤 기록 행진을 이어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2위는 ‘캡틴 마블’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3만 2879명을 동원해 총 누적 관객수는 526만 5791명이다. /parkjy@osen.co.kr
[사진]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