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톱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 RM과 인기 듀오 밴드 혼네가 또 다시 만난다.
혼네는 26일 SNS를 통해 오는 27일 방탄소년단 RM과 함께 작업한 곡을 발매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혼네는 지난 2014년 데뷔, '3am', '웜 온 어 콜드 나잇(Warm On A Cold Night)' 등의 노래로 잘 알려진 남성 듀오 밴드. 감각적인 멜로디와 독특한 음색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남성 듀오 밴드다.
혼네와 방탄소년단 RM이 컬래버레이션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혼네는 지난 2018년 10월 RM이 발표한 플레이리스트 '모노.(mono.)'에 수록된 '서울(seoul)'의 공동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은 바 있다. 당시 혼네는 "RM의 창작물에 한 부분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이 여정을 우리와 함께 해줘 고맙다"며 RM과의 컬래버레이션에 큰 만족감을 전한 바 있다.
RM과 혼네는 '서울' 작업 후 약 6개월 만에 다시 한 번 만났다. 글로벌이 사랑하는 아티스트의 만남이다. 혼네는 공식 SNS에 신곡 가사 일부를 공개, 신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RM과 혼네가 함께 한 신곡은 '우린 세상의 전부를 서로에게 줬다고 생각했지만, 알고 보니 그런 세상은 몰랐던 거더라', '인생은 그런 건가봐, 살다보면 별일이 다 생기지. 마법같은 일을 기대하지만, 알다시피 좋은 일에는 항상 끝이 있어' 등의 감성적인 가사가 눈길을 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12일 새 앨범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mari@osen.co.kr
[사진] 혼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