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 록밴드 GLAY(글레이)의 멤버 히사시가 불륜설에 휩싸였다.
26일 일본의 여성자신은 GLAY의 멤버 히사시가 멘소레 아이나와 밀회를 즐기고 있다고 불륜설을 보도했다.
여성자신은 히사시와 멘소레 아이나가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있는 사진을 포착해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합동 생일파티를 마치고 술에 취한 채 기분 좋은 미소를 지으며 함께 술집 밖으로 걸어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히사시는 이미 20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품절남이라 이번 불륜설이 더욱 충격을 준다. 두 사람은 회식에서 만나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멘소레 아이나는 나고야에서 GLAY 콘서트를 한 히사시를 찾아가 콘서트를 관람하고 회식을 즐긴 뒤 같은 호텔방에서 묵었다는 사실까지 전해져 눈길을 끈다.
그러나 히사시와 멘소레 아이나 두 사람 모두 불륜설을 부인했다. 글레이 측은 "절대 교제하는 사이가 아니다. 나고야에서 만나게 된 것은 멘소레 아이나가 나고야에서 아이돌을 프로듀싱하는 이벤트가 있었기 때문이다. 호텔방에는 두 사람뿐만 아니라 스태프까지 8명 정도 있었다. 히사시 역시 아이돌을 프로듀싱하는 것에 관심이 많아 작업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멘소레 아이나 역시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고 부인했다.
한편 GLAY는 제이록(J-ROCK)의 교과서이자 일본 밴드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인기 밴드다. 오는 6월 첫 내한 공연을 확정하기도 했다. 멘소레 아이나는 '저질댄스'로 일본 열도에 충격을 줬던 아야만 재팬 출신 연예인이다. /mari@osen.co.kr
[사진] 히사시, 멘소레 아이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