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석의 첫 연출작 영화 '미성년'(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영화사레드피터, 공동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이 내달 11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배급사 쇼박스는 26일 '라이징 스타' 김혜준과 박세진을 비롯해 데뷔 후 처음 연출을 맡은 김윤석 감독의 뜨거운 열정으로 뭉친 현장 스틸 사진을 전격 공개했다.
'미성년'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염정아, 김소진, 김윤석과 500대 2의 경쟁률을 뚫은 신예 김혜준, 박세진의 조합으로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성년'의 촬영 현장이 고스란히 담긴 스틸 3종은 김혜준과 박세진, 김윤석 감독의 열정 가득한 모습을 담아 눈길을 모은다.
먼저 아빠의 비밀로 '멘붕'이 온 주리 역의 김혜준과 두 가족의 비밀을 폭로하는 윤아 역의 박세진은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듯 강렬한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촬영 현장 속 쉬는 시간에도 김윤석 감독의 설명과 손짓 하나를 놓치지 않고 집중하는 김혜준의 모습은 작품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영화에서 보여줄 남다른 존재감을 기대하게 한다. 김윤석 감독님의 디렉션을 완벽히 흡수한 후 연기에 깊게 몰입하는 박세진의 모습은 스크린 첫 데뷔임에도 강렬한 연기로 관객을 깜짝 놀라게 할 그의 놀라운 활약을 예고한다.
신인임에도 그 누구보다 진지하게 현장에 임하는 김혜준, 박세진의 모습이 영화에 대한 그들의 뜨거운 열정을 고스란히 전하는 가운데 두 배우의 옆을 든든히 지키는 김윤석 감독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배우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며 작품의 높은 완성도를 이끌어내기 위해 애썼던 그의 노력을 짐작하게 한다.
김혜준은 “(김윤석 감독님이)저를 꿰뚫어보고 계셨다. 무엇이 불편한지 알고 해결책을 제시해 주셨다”고 말했고, 박세진은 “감정 장면의 경우, 제 속이 얼마나 힘들지 먼저 알고 계셨다”며 김윤석 감독의 배려와 열정이 가득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훈훈한 촬영 현장만큼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 신예 배우들과 김윤석 감독의 기분 좋은 열정 케미스트리가 기대된다. 4월 11일 개봉. /purplish@osen.co.kr
[사진] 쇼박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