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과 그룹 빅플로 출신 론이 달달한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론이 곧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 더욱 애틋함을 더했다.
이사강 론 부부는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 동반 출연했다.
이사강은 1980년생, 론은 1991년생으로 11세 나이를 극복한 커플이다. 지난해 11월 열애설을 건너뛰고 결혼 보도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던 바. 약 1년 6개월의 연애 끝에 그해 11월 혼인신고를 마친 후, 지난 1월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 당시 이사강은 "내 남자친구 내사랑 I must be the luckiest girl in the world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고맙데이"라고, 론은 "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아내를 얻었습니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사랑해 사강아"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보다도 더 덜달할 수 없는 잉꼬부부의 모습을 보여줘왔다. 론은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참석한 이사강이 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털어놨고, 부부는 종합편성채널 MBN ‘모던패밀리’에 함께 출연해 달달한 신혼 생활을 카메라 앞에서 여과없이 드러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뽀뽀하고 하루 종일 달콤한 스킨십을 선보인 ‘수위 조절 없는’ 애정행각이 부러움과 원성을 사며 눈길을 끌었던 바다.
부부는 ‘안녕하세요’에 출연해서도 달달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고민이 없느냐는 질문에 이사강은 “이렇게 잘 지내고 있는데 론이 조금 있으면 곧 군대를 간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렇게 말하는 동안에도 론은 이사강의 손을 꼭 잡으며 애틋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동엽은 “무대 뒤에서도 두 사람이 계속 손을 꼭 잡고 있었다”고 말하기도.
올해에는 샤이니 키, 빅스 엔, 정진운 등이 1991년생 아이돌 멤버들이 연이어 입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론 역시 1991년생으로 올해 군입대를 앞둔 것.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서로를 향한 애틋함이 배가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미나 류필립 부부를 시작으로 함소원 진화 부부까지 당당한 연상연하 커플이 대중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가운데, 이사강 론 부부의 더욱 활발한 예능 나들이와 신혼 공개를 응원하게 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이사강 인스타그램, '안녕하세요'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