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을 앞둔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파격적인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개인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6일 오전 9시 30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제니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제니는 금발로 파격 변신을 꾀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니는 독특한 스타일링과 메이크업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발산하며, 오묘한 눈빛으로 화면을 압도했다.
지난 25일 리사의 개인 티저 포스터를 첫 공개하며 4월 5일로 컴백 날짜를 확정한 블랙핑크는 타이틀곡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와 동명의 EP 앨범으로 다시 한 번 가요계를 뒤흔들 예정이다.
특히 이번 블랙핑크 컴백은 지난해 6월 발표한 ‘뚜두뚜두’ 활동 이후 약 9개월 만이라 블랙핑크의 새 음악을 기다려온 글로벌 팬들은 크게 열광하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YG 측은 이번 타이틀곡 ‘KILL THIS LOVE’와 관련 “’뚜두뚜두’를 뛰어넘는 매우 강렬한 곡”이라며 블랙핑크 신곡 분위기를 귀띔했다.
안무와 관련해서는 “4명의 세계적인 안무가들이 의기투합해 그동안 블랙핑크가 선보인 그 어떤 곡의 안무보다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구상됐다”고 전했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나흘째 밤을 새우며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새로운 무대를 위해 불철주야 연습에 매진하며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해 미국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뮤직그룹의 인터스코프와 손잡고 미국 진출을 예고한 블랙핑크는 이번 새 EP 앨범으로 본격적인 미국 활동에 돌입한다. 4월 12일과 19일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17일부터 미국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북미 투어와 함께 다양한 현지 프로모션을 이어나간다.
글로벌 걸그룹으로 높이 비상하고 있는 블랙핑크가 4월 5일 발표하는 신곡 ‘KILL THIS LOVE’를 통해 어떤 새로운 음악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전 세계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을지 여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