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과 그룹 빅플로 출신 론이 ‘NO 수위조절’ 스킨십 부부였던 데는 이유가 있었다. 론이 곧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 애틋한 마음이 컸던 것.
앞서 이사강, 론이 MBN ‘모던패밀리’에서 숨 쉬듯 키스하고 한시도 떨어져 있지 않은 모습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눈만 마주치면 뽀뽀, 깨가 쏟아지는 이들의 신혼생활에 부러운 반응이 이어졌다.
이사강과 론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뽀뽀하고 식탁에서도 달콤한 스킨십이 끊이지 않았다. 론은 이사강의 일을 도와주면서도 달달한 스킨십을 이어갔고 양치를 하면서도 시도 때도 없이 뽀뽀했다. 결국 패널들은 그만하라고 소리를 치기도.
이뿐 아니라 이사강과 론은 장모 앞에서도 거리낌 없이 애정표현을 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사강의 엄마가 거실에서 기다리는 동안 부엌에서 다정하게 함께 요리하는가 하면, 자연스레 볼을 비비고 얼굴을 맞대기도 했고 식사 시간에도 애정행각이 계속됐다.
이를 본 이사강의 엄마는 “그럴 거면 아이 둘은 낳아라”라고 했다. 두 사람은 2세에 대해서도 얘기했는데 론이 “풍수를 봤는데, 4형제 낳는다고 했다”고 했고 이사강은 “언니가 예전에 신혼집으로 풍수 선생님을 모시고 왔는데, 둘러보시고는 4형제 나을 것 같다고 했다. 근데 그 풍수 선생님이 말한 게 모두 다 맞았다”고 했다.
이사강과 론은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도 달달한 신혼부부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녹화 내내 손을 잡고 애정을 과시했다.
고민이 없느냐는 질문에 이사강은 “이렇게 잘 지내고 있는데 론이 조금 있으면 곧 군대를 간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렇게 말하는 동안에도 론은 이사강의 손을 꼭 잡으며 애틋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동엽은 “무대 뒤에서도 두 사람이 계속 손을 꼭 잡고 있는데 보기 좋더라”고 말하기도.
김태균이 “손을 잘 잡고 다니냐”고 하자 론은 “자주 잡는 편이다”했고 방송 중에 계속해서 손을 잡고 있자 이영자가 “그 손 좀 놓아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던패밀리’에서도 쉼 없이 서로를 향한 사랑을 마음껏 표현하고 ‘안녕하세요’에서도 손을 놓지 않는 모습을 보인 이사강, 론 부부. 두 사람에게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이들 부부의 금슬이 좋은 것도 있겠지만 론이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 더욱 애틋할 수밖에 없었던 것. 이유 있는 ‘NO 수위조절’ 스킨십 부부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안녕하세요’, MBN ‘모던 패밀리’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