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성열은 26일 오후 충북 증평군 증평읍에 위치한 37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성열은 신병교육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은 후 약 2년간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는 성열의 입대를 보기 위해 국내외 팬들이 운집했다. 또한 인피니트 멤버 동우, 성종과 친동생이자 소속사 후배인 골든차일드 대열이 직접 현장을 찾아 '진짜 사나이'가 된 성열을 응원했다. 남우현과 엘은 뮤지컬 '그날들' 연습과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촬영으로 아쉽게 현장을 찾지 못하고 멀리서 성열을 격려했다.
앞서 성열은 입대 전 팬들에게 직접 쓴 손편지로 군입대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성열은 "여러분 걱정안하셔도 돼요. 전 누구보다 더 잘할 수 있습니다"라며 "여러분과 함께 만든 이 행복했던 추억들, 가슴속에 깊이 새기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씩씩하게 군 생활을 마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열은 입대 후에도 영화로 팬들을 만난다. 성열이 주연을 맡은 공포 영화 '0.0Mhz'는 오는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