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측이 배우들이 탄 버스가 접촉사고를 내면서, 26일 예정된 공연을 취소했다.
26일 오후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제작사 쇼노트 측은 공식 SNS에 "배우들이 공연장 이동 중, 차량 접촉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검진여건보장 및 건강상태 확인을 위해 부득이하게 금일 공연의 취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후 4~5시 사이에 '신흥무관학교' 배우와 스태프가 타고 있던 차량이 서울 신사동 인근에서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가 발생했다. 큰 교통사고가 아닌 간단한 접촉사고였지만, 배우들 건강 상태를 위해 공연을 취소하고, 26일 판매된 티켓에 대해선 환불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은 '신흥무관학교'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제작사 쇼노트입니다.
오늘 오후 신흥무관학교 출연 배우들의 공연장 이동중 차량 접촉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로인한 배우들의 검진여건보장 및 건강상태 확인을 위하여 부득이하게 금일 공연의 취소를 결정하였습니다.
관람에 불편을 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리며, 금일 공연을 예매하신 관객 분들은 수수료없이 전액 환불될 예정입니다.
환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콜백시 다시 한 번 안내드릴 예정이며, 콜백은 3/27(수)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관람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hsjssu@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