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한밤' 정준영, 현재 유치장 수감‥구속영장 발부 원인은?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3.26 21: 30

가수 정준영이 현재 유치장에 수감되어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방송된 SBS 화요 예능 '본격연예 한밤'에서 다양한 연예계 소식을 전했다. 
이번주 핫한 뉴스에 대해 알아봤다. 일거수 일투족 실시간 뉴스를 장악한 연예인, 가수 정준영이었다. 정준영이 지난 21일 구속영장 실질심사 현장에 나타났다. 그는 "정말 죄송하다,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면서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 오늘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일체 다투지 않고 법원 판단에 따르겠다, 피해자 여성분들께 사죄드린다"며 머리를 숙였다. 이어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거듭 사과를 밝히며 취재진 질문에도 묵묵부답을 이어가며 자리를 떠났다. 

사상초유에 몰카파문으로 연예계를 발칵 뒤집은 정준영, 황금폰에 대해서도 있는 그대로 제출하고 솔직하게 말했다고 했다. 그간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그에게 구속여부를 두고 이목이 집중됐다. 법원은 구속영장을 발부, 1차 출석 당시 가장 핵심적인 증거가 담긴 휴대전화 데이트를 모두 삭제해 초기화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사는 "피고인의 주거가 불분명, 도망 우려, 증거인멸 우려시 구속, 증거인멸의 정황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3년 전에도 증거인멸 정황이 드러났고, 이것이 구속영장 발부에 결정적인 원인이 됐다고 했다. 현재 유치장에 수감되어 경찰조사 받고 있다고 전해졌다. 
/ssu0818@osen.co.kr
[사진]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