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가 변호인을 통해 현재 심경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다양한 연예계 소식을 전했다.
'2019 프로야구' 가 개막한 가운데 선수들 만큼이나 빛나는 시구 활약을 보일 스타들에게 주목됐다. 바로 이번 프로야구 개막전에 국민 쓰앵님으로 김서형이 참석,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해 광고계를 평정한 후 그라운드까지 평정했다. 시구현장 개막전 시구자로 나선 것. 김서형이 자신감 넘치는 얼굴로 개막전 그라운드 가운데에 섰다. 이어 "시구는 전적으로 저를 믿으셔야한다"며 센스있는 맨트로 카리스마 넘치는 시구를 던졌다.
다음날 배우 이제훈도 전주 구장에서 시구를 던졌다. 하지만 그대로 패대기를 쳐 웃음을 안겼다. 귀여운 실수로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올 봄에도 돌아온 2019 '패션위크'를 전했다. 2019 F/W 패션 트렌드를 알아봤다. 한지혜부터 박시연, 황신혜, 그리고 인순이가 분위기를 압도했다. 스카프에 트렌치코트까지 가벼운 옷차림으로 등장,특히 롱코트를 포인트로한 이번 F/W 패션을 전했다.
남자들도 체크재킷으로 패션을 완성, 엑소 세훈은 무심한 듯 시크한 미소로 팬들의 한호를 받았다. 타이거 JK와 윤미래, 이사강, 론 부부, 그리고 자우림 김윤아와 김형규, 미나 류필림과 함소원과 진화까지 스타부부들도 대거 등장했다. 'SKY캐슬' 배우들도 눈에 띄었다. 배우 조병규는 연인 김보라의 근황을 묻자 "오늘 안올 것, 잘 지내고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주 핫한 뉴스에 대해 알아봤다. 일거수 일투족 실시간 뉴스를 장악한 연예인, 가수 정준영이었다. 정준영이 지난 21일 구속영장 실질심사 현장에 나타났다. 그는 "정말 죄송하다,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면서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 오늘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일체 다투지 않고 법원 판단에 따르겠다, 피해자 여성분들께 사죄드린다"며 머리를 숙였다. 이어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거듭 사과를 밝히며 취재진 질문에도 묵묵부답을 이어가며 자리를 떠났다.
사상초유에 몰카파문으로 연예계를 발칵 뒤집은 정준영, 황금폰에 대해서도 있는 그대로 제출하고 솔직하게 말했다고 했다. 그간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그에게 구속여부를 두고 이목이 집중됐다. 법원은 구속영장을 발부, 1차 출석 당시 가장 핵심적인 증거가 담긴 휴대전화 데이트를 모두 삭제해 초기화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사는 "피고인의 주거가 불분명, 도망 우려, 증거인멸 우려시 구속, 증거인멸의 정황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3년 전에도 증거인멸 정황이 드러났고, 이것이 구속영장 발부에 결정적인 원인이 됐다고 했다. 현재 유치장에 수감되어 경찰조사 받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어 SBS에선 어렵게 변호사를 통해 승리의 심경을 들을 수 있었다면서 승리 측 변호인의 말을 전했다. 변호인은 "대중들이 화가 너무 많이나서 승리가 힘들어하고 있다"고 전한 것. 승리 게이트의 시발점인 클럽 '버닝썬'에 대해선 "버닝썬 사건 사고, 뒤늦게 접했다, 본인도 억울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장 큰 의혹으로 꼽은 경찰 유착관계에 대해서도 알아봤다. 윤모 총경과 어떤 관계인지 묻자, 승리는 "진짜 식사밖에 안했다, 동업자라 좋은 형님소개해준다고 해 그 정도 만났다"면서 "2년 동안 4번 만났다, 금품이 오가거나 그런거 아니고 오히려 윤총경이 식사를 사줬다"고 해명했다.
성접대 알선 의혹에 대해선 여전히 강력부인하고 있는 상황. 문제의 여성은 유명축구 구단주의 딸로 알려졌으며, 승리 측에선 "단지 친구를 소개해준 것. 성접대는 아니다"고 부인했다.
승리는 현재 3월 25일로 에정됐던 군입대 연기했으며 추가 수사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이번주 내로 공식입장을 발표한 예정이었으나, 주말 사이 '그것이 알고싶다' 방영 이후 또 다시 의혹이 증폭됐다.
승리 측 변호인은 수많은 의혹이 쏟아진 가운데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모두 사실이라 섣불리 단정하지 말아달라"면서 "조사 결과를 차분히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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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