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6일 밤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 강호 콜롬비아와 평가전에서 전반 16분 터진 손흥민의 선제골과 후반 13분 폭발한 이재성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22일 볼리비아전에서 1-0으로 승리한 한국은 평가전 2연승을 내달렸다. 한국은 콜롬비아를 상대로 역대 전적에서 4승2무1패로 압도하기 시작했다. 벤투호 통산 전적은 9승4무1패가 됐다.
승리를 거둔 한국 손흥민이 콜롬비아 팔카오와 포옹을 하며 같은 토트넘 동료 산체스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rumi@osen.co.kr